SK와이번스 야구단 매각 (신세계 이마트)

SK와이번스 야구단 매각 신세계 이마트 인수

 

 

작년 KBO 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연기되고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지금까지 11회로 최다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입니다.
작년에는 NC 다이노스가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SK 와이번스는 9위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SK 와이번스 야구단이 신세계 이마트에 매각된다고 하네요.
이르면 26일 SK와 신세계 이마트 간에 
야구단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된다고 합니다.
에스케이 와이번스는 2000년 쌍방울 구단을 인수해 창단되었습니다.

 

 

 

어느새 20주년이 되었는데요.
SK와이번스 연고지는 인천광역시입니다.
그래서 항구도시끼리 부산 롯데 자이언츠와도 자주 엮이죠.
그런데 신세계 이마트 인수에 따라 완전 라이벌이 되었네요.

 

롯데와 신세계의 대결 재밌어보입니다.
현재 SK 와이번스 구단주는 최창원으로 김원형이 감독을 맡고 있씁니다.
홈구장은 인천SK행복드림구장이죠.
지금까지 한국시리즈에서 4회 우승을 한 SK와이번스인데요.

 

 

 

SK 와이번스 매각 소식은 충격적이긴 하네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평소 야구단 운영에 큰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유통뿐 아니라 스포츠를 비롯한 콘텐츠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죠.
정용진 회장은 경기도 화성에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평소에도 야구단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이름도 바뀌겠는데요.
현재 SK와이번스는 SK텔레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인수 방식과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1995년 현대그룹이 태평양 돌핀스를 470억원에 인수했었고
최근 두산 채권단이 두산 베어스 적정가를 2000억원으로 책정하였었어요.
그렇다면 SK 와이번스는 2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세계가 아닌 이마트가 새롭게 바뀌는 이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매각을 하게 된건 프로야구 관중의 60%에 달하는 20~30대 관객들에
이마트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해요.
어른들은 이마트를 잘 알지만 요즘은 이마트를 잘 모르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이마트 일렉트로맨이 마스코트가 될 지도 궁금하네요.

 

 

 

작년 51승92패로 창단 이래 최저 승률(0.357)을 기록했던 SK와이번스입니다.
SK와이번스는 2018년 영업이익 9억3000만원, 
2019년에는 영업손실 6억1770만원을 기록했다고 해요.
1990년 창단된 쌍방울 레이더스 추억인데요.

 

 

1997년 IMF로 운영을 포기하며 7구단 체제가 되었었죠.
프로야구단이 없던 SK그룹이 쌍방울 전체를 인수하는 대신
선수단을 개별 계약으로 영입하고 기존 구단으로부터 
선수를 지원받는 방식으로 SK 와이번스를 창단해 8구단 체제를 유지했습니다.

 

 

신세계 그룹은 삼성하고 연관이 있죠.
신세계 창업주가 이병철 회장이고 현재 회장은 이명희.
아들 정용진이 부회장입니다.
신세계는 현재 삼성라이온즈 지분 14.5%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참고로 이마트라는 명칭은 'Everyday low price MART'의 약자입니다.
그렇다면 신세계 이마트가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어느정도 삼성라이온즈 지분을 정리할 것 같네요.
이마트 관계자는 신세계그룹과 SK텔레콤이 프로야구를 비롯한 
한국 스포츠 발전방향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무튼 새 유니폼도 기대됩니다.

https://infor-company.tistory.com/254

트롯 전국체전 일대일 데스매치 결과

https://infor-company.tistory.com/257

박군 나이 특전사 고향 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