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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연소 만4세 여아 코로나19 확진

 

 

2월23일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3,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신규환자도 123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총 556명으로 늘었는데요.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대구에서 의료인, 공무원,
교사, 고등학생, 어린이집 원생 등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300명이 넘어선 것인데요.

 

 

대구 추가 확진자 중에 공무원 2명(중부소방서 직원, 5군수지원사령부 군무원),
교사 1명(수성구 대구여고·달서구 상인고 겸임교사),
고등학생 2명(수성구 만촌동 영남공고 1명, 고등학교 진학 예정 1명)이 있다고 하죠.
그리고 국내 최연소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동구 하나린 어린이집 4세 여자아이입니다.

 

 

 

 

 

5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교사였던 곳이라는데요.
이 여아는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확인되었구요.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래서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수조사 과정에서
코로나19 증상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살 아이에 대해 현재 해당 환자는
대구의료원 1인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나이가 어린 관계로 어머니가 곁에서 간호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현재 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인 2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5~18세 소아가 감염된 사례는 적었습니다.
한국에서 4살 아이가 코로나19 확진을 받다니 너무 놀랍네요.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국내 감염자 186명 중 어린이는 1명도 없었습니다.

 

 

 

 

 

신형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센터장은
신종 코로나의 경우 모든 국민, 전 세계인이 면역이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조금만 묻어도 감염된다며 소아에서는 증상이 경미하고
사망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에 수원에 사는 11세 초등학생(32번 환자)이 가장 어렸었어요.
20번 환자인 엄마한테서 옮은 것으로 추정되었죠.
최근 경남 진주에서 14,19세 형제가 확진된 바 있는데요.
2월 16일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차로
대구 신천지 교회에 방문해 낮 12시 예배에 참석했었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청소년 확진환자 3명은 다 10대입니다.
10세 이하 감염자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종코로나 어린이 환자는 세계적으로도 드문데
완치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의 경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하루 2차례 증상 발생 여부와
자가격리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해 3차례에 걸쳐 교인 명단을 확보한 뒤 조사를 했다는데요.
권영진 시장은 연락이 이뤄지지 않은 인원에 대해서는
공무원 등을 동원해 지속해서 접촉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사, 형사 인력 600여명을 투입해 연락이 안 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고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신천지센터·복음방 등 25개소는 지난 18일 이후 폐쇄되었습니다.
또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SNS 등에서 '대구 폐렴' '대구코로나' 등
용어가 쓰이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우한폐렴이 아니듯이 '대구폐렴'도 아닌 코로나19라는 것이죠.
확진자로 확인된 분들은 대구에 여행 온 것이 아니라
신천지 대구교회의 예배나 신도들의 행사에 참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 대해 여행금지 조처를 단행했습니다.
이스라엘 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 한국인 1600여명에 대해
2주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고 하네요.

 

 

 

 

정부는 공중보건의 50여명을 대구에 파견해 선별진료소 근무,
방문 검체 채취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군의관을 포함해 의료인력 101명도 지원활동에 들어갔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감염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외출할 때 마스크를 씌워주고,
외출 뒤 집에 오면 손을 깨끗하게 씻도록 하고,
사람 많은 곳에는 웬만하면 가지 말게 하세요.
기침 예절과손 씻기 등을 철저히 가르쳐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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