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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흑산 국적 나이 직업 프로필 정보

 

채널A 아이콘택트 예능에 출연한 이흑산 복서가 화제입니다.
카메룬 출신 난민 복서인 이흑산입니다.
물론 이흑산은 한국이름이구요.
본명은 압둘라이 아산(Abdoulaye Assan)입니다.
이흑산은 검은 피부에서 딴 이름인데요.


 

 

산처럼 큰 선수가 되라는 뜻에서 이흑산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이흑산 나이는 1983년생 38세입니다.
이흑산 키는 180CM이며 웰터급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로 전적은 6전 5승 1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은 피부를 가진 복싱 챔피언 이흑산이 등장 놀라셨을텐데요.
2017년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슈퍼웰터급 한국 챔피언에 오른 바 있는 복서로,
카메룬 출신의 난민인 까닭에 ‘난민 복서’로 불립니다.
낯선 한국에서 복싱을 하면서도 고향을 떠난 외로움을 품고 있습니다.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서 태어난 이흑산입니다.
어머니도 다른 나라로 떠나는 바람에 할머니와 함께 자랐다고 합니다.
이흑산은 초등학교 5학년 때 학업을 중단하고
생계를 위해 돈벌이에 뛰어들었죠.

 

 

 

이흑산은 16살 때 킥복싱을 접했고
군 팀에서 복싱하던 선배를 만나 입대를 하였는데요.
생각보다 생활은 쉽지 않았구요.
이흑산 선수는 2015년 10월2일부터 경북 문경에서 열린
세계군인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에 왔다가 선수단을 탈출했습니다.


 

 

그 뒤 10월26일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난민인정 신청을 했습니다.
4살 어린 동료 에뚜빌과 함께 이탈을 했습니다.
이흑산은 SNS를 통해 알게 된 캐나다의 여성 복서
에이미의 도움으로 천안시에서 복싱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흑산은 바로 난민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프랑스어권 국가라 영어를 거의 못하는데다가
카메룬으로 송환됐을 때 박해받을 것이라는
공포의 근거가 충분치 않다는 것 때문이었죠.
우리나라 난민법은 1994년 아시아 최초로 제정되었습니다.


 

 

난민이 되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지원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흑산은 이의 신청을 하였는데요.
결국 2017년 7월18일자로 이흑산 선수의 난민 지위가 인정되었습니다.
챔피언 타이틀이라도 있어야 쉽게 강제 송환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동안 훈련에 매진했던 이흑산 선수입니다.

 

 

이흑산 선수는 난민인정 증명서를 수령하였을 때,
기뻐서 잠도 못잤다고 하죠.
이흑산은 강원도 춘천 아트복싱체육관에 소속되어 있었는데요.
같이 탈영했던 에뚜빌 역시 난민 인정을 받았습니다.


 

 

2017년 일본의 바바 카즈히로를 이겼고 2018년,
슈퍼미들급 챔피언 도전에 성공했던 이흑산 선수입니다.
2017년 자신을 보호해준 한국에 보답하기 위해 자선경기를 펼치기도 했었죠.
최근에는 티에이피(T.A.P) 매니지먼트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흑산 목표는 세계챔피언이라고 하죠.
180cm의 큰 키와 187cm에 이르는 긴 리치를 활용하는 이흑산 경기력 좋습니다.
한국권투연맹(KBF) 소속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꾸준히 경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7년 이웃집 찰스 예능에 출연했던 이흑산입니다.
당시 한국 생활 적응기 내용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가난한 형편 탓에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운동을 시작했던 이흑산.
복싱으로 이름을 알리자 군대에서 발탁 제의가 들어왔던 내용부터


 

 

부패가 심한 카메룬에선 직장 구하기도 쉽지 않은 형편이라
군대 복서가 되기로 했지만, 군대 복서의 삶은 약속된 것과 달랐고
한 푼도 지급되지 않는 월급과 대회가 있을 때만
고되게 시키는 훈련이 기다리고 있던 내용도 방송되었습니다.

 

 

 

 

군인 소속이라 프로 복싱 대회 출전도 허락되지 않았었구요.
프로로 성공하면 복싱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군의 허락을 받지 않고 복싱 대회에 출전해서 이흑산은 우승을 했지만,
당시 2주간 독방에 감금된 채 구타를 당했었다고 하죠.

 

 

이흑산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강제추방이 되었다면 최소 5년 이상의 징역에서 최고 사형까지 당할 수 있었다네요.
한국에선 훈련하는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해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체육관에 운동하러 오는 편의점 사장님이 유통기한이
다된 음식들을 가져다 줘서 끼니를 때우기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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