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치료제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대량생산 가능한가. 관련주 정리.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만1천명을 넘어섰는데요.
대한민국 정부는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이 되었죠.
정은경 청장이 항체 치료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코로나 항체 치료제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보건분야를 전담하는 복수차관제가 도입되었고
질병관리청은 정원이 늘어난 상황입니다.
항체치료제가 대량생산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있었어요.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항체 치료제가 그 중 하나인데요.
항체 치료제란 무엇일까요?
코로나19를 억제하는 항체를 발굴해 이를 배양, 증식시켜 만든 것입니다.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에 침투할 수 있게 해주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무력화시키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혈장 치료제와는 달라요.
혈장 치료제는 코로나19와 싸워 이긴 항체가 있는 완치자의 혈액을 정제, 농축한 것입니다.
항체 치료제 대량 생산 소식에 관련주도 화제입니다.
우선 항체치료제 관련주로는 셀트리온, GC녹십자, 일신바비오, 파미셀 신풍제약, 에스맥 레몬 등이 있습니다.
연구진들이 실험실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거든요.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항체 치료제에 대해
임상시험 계획 2·3상을 심사 중이며,
9월 중에는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발굴한 항체의 효과와 안정성을 시험하는 임상 1상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요.
급한 상황이라 임상 2상과 3상을 같이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이 성공하면 바로 시판할 수 있게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구요.
앞서 언급한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청 승격에다가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신설되면서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항체 치료제 얼른 생산이 되었으면 좋겠는데요.
임상 3상시험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긴급승인 형식을 통해
항체 치료제를 위중한 환자들에게 쓸 수도 있다고 하네요.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미국 길리어드 사의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국내 환자 274명에게 투여했지만 1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렘데시비르의 치료율 생각보다 낮아 항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합니다.
하지만 항체치료제 개발과 관련하여 정은경 청장은
약효에 대해서는 좀 더 임상시험이 필요한 단계라며 오해할 소지가 있었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항체 치료제의 약효는 아직 임상 시험을 거쳐 검증이 되어야 하고,
임상이 더 필요한 단계라고 못박았습니다.
대량생산은 괜히 설레발이었네요.
정은경 청장은 항체치료제의 약효를 묻는 질문에 아직은 임상 1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임상시험을 거쳐 약효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이 되고
식약처 허가과정을 거쳐서 허가가 나야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번 코로나 항체 치료제 즉, 상업용 항체 대량생산이라는 것은
현재 약품을 허가 받으려면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임상시험을 통해서 검증을 받아야 한다네요.
GMP(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라고 하는
생산공정에 대한 검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런 GMP 생산공정을 검증받기 위해
연구용이 아닌 상업용 생산시설을 마련해서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라고 합니다.
약효와 남은 임상시험 성공이 확실시돼 대량생산을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대량생산을 위한 허가를 받기 위해 검증용으로 대량생산에 들어간다는 뜻이었죠.
코로나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 당장 시장 출시 의미는 아니라 조금은 아쉽습니다.
조금 더 임상시험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정은경 본부장의 발표에 따라 항체 치료제 관련주 주가도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발언 수정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네요.
대량 생산 물질이 상업용이 아닌 생산 공정 검증용이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정은경 본부장은 렘데시비르는 100% 완벽한 치료제가 아니지만
임상으로 입증된,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 치료제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2020/09/09 - [정보] - 2차 재난지원금 미취업청년 신청 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