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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 교민 전세기 투입

 

 

대한민국 정부가 이탈리아 교민 570명 귀국을 위해
전세기 2대를 직접 투입한다는 전세기 투입 소식이 화제입니다.
찬반이 나뉜 가운데 반대 여론이 정말 많은데요.
현재 이탈리아 상황이 정말 최악이긴 합니다.
우한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다음이죠.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는 현재 4만명이 넘은 상황입니다.
현재 한국 코로나 확진자는 8천명을 넘어섰는데요.
어느새 이탈리아, 이란, 독일, 스페인, 미국, 프랑스가 한국을 역전했습니다.
일찍이 중국인 입국을 금지했던 이탈리아입니다.

 

 

 

 

 

이탈리아 우한 폐렴 사망자는 무려 3천명이 넘습니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1956년 수교를 하였는데요.
재이탈리아 한국인은 약 4,000명, 재한 이탈리아인은 약 1,000명 정도입니다.
많은 교민들이 살고 있죠.


 

 

 

이탈리아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 2대를 직접 투입한다는데 해외 교민 귀국 위한 정부 항공기 투입 4번째입니다.
지난 1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약 300명의 교민을 들여왔는데요.
2월 1일, 12일에도 우한에 전세기를 띄었습니다.
그 이후 2월 19일이었죠.

 

 

 

일본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에 있는 7명을 전세기로 데려왔습니다.
3월 19일에는 이란 테헤란에 전세기를 띄어 80명을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이탈리아 전세기 규모 인원은 꽤 큽니다.
밀라노 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무려 421명입니다.
또한 로마 주이탈리아대사관 관할 지역 150명입니다.

 


 

 

 

이탈리아에 살고 있는 이들이 전세기로 한국에 오기를 바라고 있는데요.
집단감염이 우려될 수 있고 무엇보다
교민을 수용할 시설을 구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래서 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일하고 있고 이탈리아에 세금을 내는 사람들입니다.

 

 

 

건강보험료도 엄청 오르겠죠.
인구수 6천만명이 조금 넘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14억 인구 대국인 중국의 사망자수를 넘어섰는데요.

의료진의 감염과 사망 사례도 늘고 있어
이탈리아의 의료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시신이 밀려들면서 묘지 공간도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20일 이탈리아 체류 한국인의 귀국 방안과 관련해
이탈리아 한인회가 항공사와 직접 임시항공편을 마련하려고 했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정부가 주선하는 임시항공편 형태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교민들끼리 힘을 써보려다 안되었던 것이죠.


 

 

 

딱하긴 합니다.
고위당국자는 임시항공편 두 대를 투입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관련 세부 사항은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전세기 투입 시점과 관련해선 아직 계약하지 않았고
스케줄이 따로 나온 건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교민들을 데리고 들어온다면
다른 유럽이나 미국도 곧 이탈리아처럼 될텐데

다 데려오기엔 너무 일이 커진다는 점이죠.
이와중에 중남미 지역의 여러 나라에서도 정부 지원으로
고립된 한국인들의 귀국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은 마스크대란이 일어났고 일찌감치 선별 작업에 나섰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도 설치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나섰습니다.
국경이 폐쇄된 페루에는 현재 쿠스코 92명, 리마 61명 등
177명의 한국 여행객이 고립돼 있고 코이카 봉사단원까지 포함해
총 250명 정도가 귀국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세기 투입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정부는 페루 항공기나 버스 등을 이용해 쿠스코를 비롯한
지방에 있는 관광객을 리마로 모은 뒤 멕시코 항공기를 이용해
멕시코시티를 경유해 귀국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 멕시코시티와 인천 간에는 직항이 끊긴 상태여서
정부가 멕시코 항공기를 인천까지 운항하는 전세기로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온두라스도 국경폐쇄로 코이카 봉사단원 15명과

관광객 2명이 출국을 못 하고 있는데,
정부가 예외 인정을 교섭하고 있다네요.


 

 

 

에콰도르도 코이카 봉사단원 등 76명의 한국인이 귀국을 희망하고 있는데,
임시 항공편을 통해 멕시코시티로 이동한 뒤

빠져나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도 항공편 중단으로 코이카 봉사단원을
비롯한 57명의 한국인이 귀국하지 못하고 있어

외교부가 모로코 정부와 협의 중입니다.

 


 

 

 

 

이탈리아 교민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한국내 병원 방문
의료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세기 투입보다 경유해서 오는 것이 여론에 더 좋을 것 같네요.
현재 상황이 심각한 이탈리아에 전세기를 띄우게 된다면
한국이 최초가 됩니다.


 

 

한편 외교부는 비자 발급과 입국 제한 완화 등 협상을 거쳐
기업인 1625명이 순조롭게 현지에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현재 각국의 입국 제한 조치로 15개국에서 30건, 3919명 규모의 기업인들이
입국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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